중년여성이 더 잘 걸리는 손목터널증후군과 오십견의 모든 것

2016. 8. 27. 13: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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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손목, 어깨 통증을 방치하여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과 오십견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손바닥 똑에 위치한 손가락 굵기만한 공간인 수근관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의 건들과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신경이 눌리거나 압박을 받게 되어 손목과 손이 저리고 마비가 오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직업병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75%는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으로 전체 환자 16만명 중 13만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목 통증을 단순 근육통이나 힘줄 염증으로 오인하여 병원에서 막상 진단을 받게 되면 본인은 주부인데 왜 이 병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압박으로 인한 신경통입니다

가사부담이 많은 중년 여성을 비롯하여 수근관절 주위 골절 및 탈구, 감염 및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및 건막의 증식과 수근관내 종양, 임신 및 갑상선 불균형 같은 호르몬과 대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중년 여성들의 경우 집안일을 하던 중 손목 통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진단이 이루어진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치료가 늦어지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만성으로 진행되어 지속된 신경 압박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생겼다면 수술 후에도 손 근육의 위축이나 손 감각 손상과 같은 후유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도 하며 어떤 외상요인이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통증이 간헐적이기 때문에 나이들어 으레 찾아오는 근육통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오십견이란 것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 유착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럽게 나아지기 힘들며 오십견의 주요 대상인 중년 여성들의 경우 이미 관절 기능의 퇴화가 이루어지는 나이로 유착이나 염증이 더 악화되면 모를까 저절로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십견 치료의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환자의 다양한 생활환경요인을 고려한 후 환자 개개인에 맞는 개인 재활을 시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어야 하며 이러한 체계와 인력이 없는 단순 물리치료는 치료회복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십견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의 현재 상태, 발생원인,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정확히 찾아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더욱 환자맞춤형 치료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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