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의 전쟁 모기 물리지 않는 방법 노하우 공개

2016. 8. 31. 14:0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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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단잠을 방해하는 주범인 모기

이 모기는 주로 더러운 환경 즉 물이 고인 곳이나 하수구 같은 곳에서 번식하며 냄새가 나는 곳으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내뿜는 열기,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화장품 냄새 등에 민감해 발이나 얼굴에 모기가 잘 몰려듭니다

말라리아나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를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은 일본뇌염, 태아소두증의 원인이 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좁쌀 피부발진과 쇼크사를 동반할 수 있는 뎅기열 등이 모기가 옮기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모기는 20m 밖의 냄새를 맡을 정도로 후각이 예민합니다

주로 몸집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화장품냄새나 월경,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냄새를 풍기는 여성이 모기에 더 잘 물립니다

특히 임신부는 기초체온이 높고 호흡량이 많이 일반 사람보다 모기에 물릴 확률이 더욱 높죠

아이들의 경우 또한 어른보다 열이 많고 신진대사기능이 활발하기 때문에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땀이 많이 난 경우 모기한테 물리기 쉽기 때문에 목욕으로 땀냄새를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열이 많은 아이들을 더 좋아하므로 몸을 잘 씻어 땀냄새를 없애주세요

제가 어렸을 때 사용했던 모기장도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모기향이나 매트는 바닥보다는 책상 등의 위쪽에 놓고 사용하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모기기피제를 뿌리거나 모기를 쫓는 휴대용 팔찌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모기는 어두운 색의 옷을 좋아합니다

특히 빨간색, 푸른색, 검은색을 좋아하는데 7m 밖에서도 색을 구별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밝은 색의 옷을 입으세요

하수구는 모기의 유충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배수구를 통해 집 안으로 침투하기도 하는데요

싱크대나 목욕탕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배수구 뚜껑을 덮어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물받이통에서도 모기가 번식할 수 있다는 사실 꼭 알아두세요

계피는 모기가 싫어하는 특유의 강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유지놀 성분에 살균, 향균 효과도 있어 여름철 좋지않은 냄새를 없애는 데도 좋습니다

레몬이나 오렌지껍질을 그릇에 놓고 태우거나 피부에 발라도 효과적이며 잎과 줄기에서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 나는 로즈제라늄, 박하, 라벤더, 유칼립투스 등의 허브를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은?

모기는 피를 빨기 전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타액을 투입하고 피를 다 빨면 타액을 거두어갑니다

이 때 피부에 남은 타액이 알레르기반응을 일으켜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이 때 세균으로 인해 이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손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워서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침을 바르는 것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얼음팩으로 차갑게 해주거나 진정효과가 있는 꿀이나 알로에즙 등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티백으로 문지르면 가려움이 완화되고 물린 부위가 넓다면 감초 달인 물이나 진하게 우린 녹두물을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심하게 부어오르고 딴딴해지면서 열이 나면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병원으로 가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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