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가을은 다이어트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2016. 8. 23. 18: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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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높아진 하늘만큼 식욕도 쑥쑥 오릅니다

다이어트에 유리한 계절이 있을까요?

기온이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하고 날씨가 서늘할수록 신진대사가 둔화될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더불어 겨울잠을 자기전 오동통한 살이 오른 느낌을 받고 날씨가 서눌해지면서 옆구리에 잡히는 살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 다이어트가 더 쉬워집니다


비밀의 열쇠는 기초대사량입니다

우리 몸은 숨만 쉬어도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뇌에 산소를 보내야 하고 폐와 심장은 쉬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동으로 태우는 열량과 비교하면 미미해보이지만 하루 24시간 총량을 놓고 따지면 움직임으로 소모되는 열량보다 더 많습니다

다이어터라면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사람의 기초대사량은 건강상태와 주변환경에 다릅니다

여성의 경우엔 생리주기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하루 생체리듬, 개인별 영양상태, 기후와 계절과 같은 외부적 요인도 작용합니다

기초대사량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체온입니다

체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대사량은 10% 가량 증가합니다

뱀이나 개구리 같은 냉혈동물과는 달리 인간과 같은 포유동물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인간이라면 36.5도를 유지하며 이 체온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춥거나 더울 땐 저체온증, 열사병 등으로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인체는 여름철에 피부로 열을 발산하고 겨울철엔 근육에서 열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추가로 발생시켜야 하는 열에너지 때문에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람의 기초대사량은 올라가죠

주변의 온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똑같은 36.5도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열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반대로 여름날엔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죠

여름에는 괜찮았는데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자꾸 뱃살이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은 그저 느낌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살이 쪘다면 그건 계절 변화나 체질 변화보다는 옷차림이나 생활습관같은 내부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가을이야말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겨울은 추워서 운동하기 귀찮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부터 다이어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변화는 종양이나 장기부전, 영양실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증상의 일종으로 보고 경계합니다

그러니 바로 준비하세요

내년 여름의 자신을 위해 올 가을은 얼마나 다이어트하기 좋은 계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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