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거품, 아직도 걷어내고 계세요?

2017. 5. 1. 18:56완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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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찌개나 국이 없으면 밥을 못먹는데요

많은 분들이 찌개나 국 없는 밥상은 상상하지 못하실 겁니다

그만큼 우리생활에 찌개나 국이 없어서는 안될 반찬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런 찌개나 국을 끓일 때 거품이 생기는 것을 한 번쯤은 보셨을겁니다

거품이 생기면 국물의 맛이 텁텁해지고 요리가 깔끔해보이지 않아서 대부분의 분들이 이 거품을 숟가락으로 건져내시는데요

이 거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불순물일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찌개의 거품은 내용물이나 양념의 단백질, 녹말 등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이 떠오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체 유해 물질이나 불순물이라고 할 수 없기에 걷어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죠




결론적으로 거품의 성분은 식재료 내용물이나 양념 등에서 나오는 단백질이나 녹말 등이라는 말인데요

국물에 녹지 않고 응고되어 국물 위로 떠오른 것이죠

물이 끓으면서 용기 바닥에서부터 증기덩어리가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기포가 되는 것인데 찌개에는 물과 함께 식재료를 넣기 때문에 기포에 응고된 불용성 유기물이 계속 달라붙어 거품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고기를 넣을 찌개일 경우 고기의 핏물이 응고되거나 고기의 부스러기가 엉킨 부유물일 수 있으며 생선찌개인 경우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이나 생선의 단백질성분이 응고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 또한 콩의 단백질성분이 거품으로 떠오른 것이며 기타 고춧가루 등 양념이 엉겨붙어 위로 뜰 수도 있습니다


거품의 성분또한 찌개 내용물이기 때문에 걷어내지 않고 함께 먹어도 무방하지만 담백한 찌개 맛을 원하거나 맑은 국물을 내고 싶다면 거품을 걷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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